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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에서 경찰청장이 직접 특진! 국민을 지켜낸 영웅 경찰관들

  • 김정규 기자
  • 등록 2024-06-22 12: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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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38,000% 이자와 성매매 강요범 검거한 광주경찰청 양인관 경사, 특진 영예
  • 255억 원 편취한 투자사기 조직원 일망타진한 대구경찰청 김영기 경위, 신속한 수사로 국민 보호



  2024년 6월 18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광주경찰청과 대구경찰청을 방문하여 민생 침해 범죄 수사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경찰관 3명을 특진 임용했다. 이번 임용식은 경찰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민생 침해 범죄 근절에 헌신한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먼저 광주경찰청에서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의 양인관 경사를 특진 임용했다. 양 경사는 피해자 103명에게 연이자 38,000%의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연체할 시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불법 추심을 일삼은 피의자 23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의 철저한 수사와 신속한 피의자 검거는 많은 피해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광주서부서의 서영식 경사도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서 경사는 해외선물 투자 사기로 20명으로부터 16억 원을 편취한 범죄조직원 15명을 검거했다. 특히, 그는 피의자들의 지휘통솔 체계를 입증하여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 더 높은 수준의 처벌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범죄수익금 10억 원에 대한 기소전몰수보전 결정을 끌어내어 피의자들의 추가적인 범행 의지를 근절했다.


  대구경찰청에서는 형사기동대의 김영기 경위가 특별승진 계급장을 받았다. 김 경위는 해외에 거점을 둔 투자사기 조직을 조직하여 300여 명으로부터 255억 원을 편취한 범죄조직원 37명을 검거했다. 사건 접수 후 약 10일 만에 일부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여 추가 피해를 방지한 그의 공적은 큰 찬사를 받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투자리딩방 사기와 불법대부업 등 민생 침해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가 돋보였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특진 대상자뿐만 아니라 장시간 함께 고생한 팀원들의 노고도 함께 격려하며, 앞으로도 신종사기 범죄 등 민생 침해 범죄를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범인 검거 유공 특진의 영예성을 높이고 수사 현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특진 임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경찰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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