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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인터넷고 김태훈, 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히트포더사이클 기록

  • 김정규 기자
  • 등록 2024-06-26 16: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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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목 부상에도 불구, 사이클링 히트 달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1일 오후 2시부터 2025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KBO 신인 드래프트는 KBO 리그 각 구단이 아마추어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한 연례행사로, 올해는 4년제 및 3년제 대학교 2학년 학생들도 얼리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드래프트 신청은 21일 오후 2시부터 8월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KBO 신인 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올해 드래프트는 전주고등학교 우완 투수 정우주와 덕수고등학교 좌완 투수 정현우가 주목받는 가운데, 김태훈의 활약으로 인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김태훈은 최근 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 EPBC와의 경기에서 히트포더사이클(사이클링 히트)을 기록했다. 1회 안타를 시작으로 2회에는 3루타로 3타점을 올리며 팀을 리드했다. 이어 6회에는 좌익선상 2루타, 2사 1,2루 상황에서 우월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며 히트포더사이클을 완성했다. 이러한 활약은 그가 발목 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인상적이다. 


  김태훈의 올 시즌 성적은 눈부시다. 전국대회와 주말리그에서 타율 0.383, 2 홈런, 17 도루, OPS 1.189를 기록 중이며, 주말리그에서는 타율 0.471, OPS 1.526로 더욱 빛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수비에서도 유격수로서 100이닝 이상을 실책 없이 소화하며 안정적이고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주말리그 종료 후 시상식에서 김태훈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들은 KBO 리그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 KBO 드래프트 본 행사는 오는 9월 9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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