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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축 아파트, 여름에도 분양 열기 뜨거워"

  • 김정규 기자
  • 등록 2024-07-29 12: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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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공급 물량으로 여름 분양 시장 활기"


경기도의 아파트 가격 상승 조짐에 올해 여름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만 올해 하반기 10만 8675 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경기도 물량은 6만 2703 가구에 달한다. 이는 여름이 통상적인 분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지역의 신축 아파트 분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용인에서는 다음 달 HL디앤아이한라의 '용인 둔전역 에피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용인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68㎡A타입 149 가구, 68㎡ B타입 124 가구, 84㎡ A타입 366 가구, 84㎡ B타입 471 가구, 101㎡ 165 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도 처인구 남동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3개 단지, 3700여 가구 규모로 이번에 1단지 전용 59∼130㎡ 1681 가구를 분양한다. 용인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 원삼면에서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Fab) 공사가 시작되었고, 2026년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기반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도 평택 합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평택역센트럴시티' 1918 가구가 9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천시 증일동에서도 '힐스테이트이천역 1단지' 937 가구가 분양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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