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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단지명 변경 열풍… 역세권 이미지로 시세 상승 기대

  • 김정규 기자
  • 등록 2024-07-29 13: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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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 VS 비역세권 청약 경쟁률


 

인천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단지명을 변경하거나 검토 중입니다. 가까운 지하철 역사명을 단지명에 포함시켜 '역세권 아파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최근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입주예정자들 사이에서는 '신 검단중앙역'을 단지명에 포함시키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는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앞두고 아파트 시세 상승을 기대하는 움직임입니다. 이미 '검단제일풍경채 1차'는 '신 검단중앙역 풍경채 어바니티'로, '호반써밋 검단신도시'는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단지명에 역세권 포함된 아파트 vs. 비포함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 비교 

올해 들어 7월 둘째 주까지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중 단지명에 지하철역 명이 들어간 곳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25대 1로, 나머지 단지의 평균 경쟁률 9대 1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단지명에 역세권 이미지를 포함시킴으로써 아파트의 미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단지명에 역세권 이미지를 포함시킨 아파트들이 그렇지 않은 아파트들에 비해 청약 경쟁률이 높고, 시세도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역세권이라는 이미지가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나 입주예정자들에게 더 큰 매력을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종합적으로, 단지명에 역세권 이미지를 포함시키는 것은 아파트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청약 경쟁률과 시세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검단신도시 내 다른 아파트 단지들에서도 이와 같은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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