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런치(NewsBrunch)=이동원 ]
MS 정명석 녹취 파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씨를 비롯해 오대양 박순자 씨, 아가동산 김기순 씨,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씨 등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나는 신이다’는 8부작 다큐멘터리로 JMS 총재 정씨를 포함해 신을 사칭한 4명의 인물과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다큐멘터리엔 자신을 신이란 칭한 정명석, 이재록, 김기순, 박순자의 실체와 피해자들의 증언이 담겼다.
'나는 신이다'는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네 명의 사람,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들여다본 다큐멘터리다.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 8부작으로 구성됐다. MBC가 제작을 맡았다.
그 중 'JMS, 신의 신부들'의 파장이 거세다. 정명석 씨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JMS의 전(前) 신도 메이플 씨가 등장해 피해 상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기 때문. 해당 녹취록에는 정명석 씨가 추행을 저지르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정씨는 2009년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만기 출소했다. 하지만 출소 직후 2018년 2월~2021년 9월 충남 금산군 소재 수련원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등을 총 17회에 걸쳐 강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나는 신이다’ 방영까지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JMS 측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내용을 다큐멘터리에 담는 것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반하고, 종교의 자유를 훼손한다며 지난달 17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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