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런치(NewsBrunch)=이현수 ]
“공공의료와 복지·교육의 만남…
안성병원·복지관·교육지원청, AI 언어장애 치료 손잡다”

평택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장영록)은 안성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덕수),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우)과 함께 ‘AI 기반 언어장애 아동 조기진단 및 취약발음 개별화 언어재활 디지털치료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복지·교육 간 통합 연계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언어발달 지연 아동을 조기에 지원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언어재활 치료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안성병원은 AI 기반 언어재활 솔루션의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하고, 각 기관은 대상자 발굴, 보호자 안내, 현장 피드백 제공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게시판·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에 협조하고, 소속 언어재활사와 특수교사가 프로그램의 실효성 검증 및 개선 자문을 제공한다.
안성병원은 연구를 통해 개발된 AI 언어재활 디지털치료 솔루션을 복지관의 기존 언어치료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증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병원은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장애인복지관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다.
나아가 병원은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공의료·복지·교육이 연계된 통합형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효력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 유지되며, 상호 협의에 따라 자동 연장 또는 추가 협약이 가능하다. 향후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시범운영과 프로그램 확산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김덕수 안성시장애인복지관장은 “언어지연 아동의 조기진단과 지원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안성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AI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어, 보다 많은 아동이 조기에 치료적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고진영 재활의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이 지역 내 취약아동의 언어재활 접근성을 높이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치료모델을 현장에 도입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역 내 언어발달 지연 아동의 조기 진단 및 재활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의료·복지·교육이 함께하는 디지털 기반의 공공보건의료 협력모델 확립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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